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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를 잡아라", 대형산불 동시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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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기진화는 헬기를 누가 먼저 잡느냐에 달렸다'.

최근 경북도내 시·군에서 대형산불이 하루 4-5건씩 동시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산불대책본부에 시·군의 진화용 헬기지원 요청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현재 펌프·방화복·동력톱등 시군의 산불 진화장비가 원시적 수준에 머물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실패한후 대부분 헬기진화에 의존해오고 있다.

그러나 산림청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헬기지원대책'도 소방항공대, 산림청 양산항공대, 경찰항공대 등에 소속된 고작 5-6대의 헬기로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하루에도 5-7건씩의 산불이 발생하는 경북도의 경우 한지역에 최소한 2-3대의 헬기가동시에 출동해야해 여타지역 산불은 속수무책인 형편.

이마저도 산불진화 전용헬기는 1-2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산림 및 농작물 병충해 방제용으로 급수탱크가 작아 조기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일선 시군은 자체적으로 산불진화용 헬기구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5억-10억원씩에 달하는 엄청난 예산이 필요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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