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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직원간 갈등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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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포항시와 영일군 직원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 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지난 95년 영일군을 통합한 포항시는 2개 구청을 신설, 영일군 직원 8백95명과 타시군 전입자들을 합쳐 2천2백명의 직원을 인사 조치했다.

그런데 통합전부터 각종 업무를 둘러싸고 빚어왔던 포항시와 영일군 직원들간의 갈등이 지금까지해소되지 않고 어느쪽 출신인지를 따지는 경향이 되레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시 본청 경우 구 포항시 출신 간부들이 많다는 이유로 영일군 출신 직원들의 상대적 피해의식이 강해 인사등 현안이 생길때마다 공정성과는 무관하게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이때문에 각종 업무협의나 민원처리등에 있어서도 원활한 협조와 추진이 되지 않는등 '출신벽'이시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직원 김모씨(47)는"직원 모두가 포항시라는 테두리안에 들어와야하나 영일군 출신들은 영일군 간부를, 포항시 하위직원들은 포항시 출신 간부를 찾아다니며 그룹을 만드는등 융화가 되지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어느 출신인가에 따르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며 직원들의 의식전환을 당부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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