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L-동양2위 복귀

대구동양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구동양오리온스는 27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삼성썬더스와의 경기에서 30점을 올린 토니 매디슨과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킨 김병철(19점)의 활약에 힘입어 85대82로 승리했다.이로써 대구동양은 9승3패를 기록, 이날 1패를 안은 부산기아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대구동양은 초반 전희철의 부진으로 1쿼터를 17대27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2쿼터 들어 토니 매디슨의 활약과 3쿼터에 김병철이 가세함으로써 추격전이 불붙기 시작했다.

승부처는 4쿼터 5분. 76대75로 한점차 리드당한 상황에서 김병철이 3점슛에다 레이업슛,보너스 자유투 1개를 잇달아 성공시켜 순식간에 5점을 넣으며 승부를 역전시켰다.

한편 원주나래는 부산기아에 극적인 역전승(105-103)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광주나산은안양SBS를 109대105로 물리쳤다.

◇27일 전적

▲서울

동양 85-82 삼성

▲원주

나래 105-103 기아

▲광주

나산 109-10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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