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학생들의 사고력 증대와 인성함양을 위해 올 신입생부터 학교지정 동.서양 고전 20권독파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계명대는 1학년1학기~2학년2학기(학기당 1학점) 커리큘럼에 「교양세미나」 강좌를 교양필수로개설, 한학기에 학생 1인당 5권을 독파한 후 발표와 토론과정을 거쳐 학점을 취득하도록 하는 수업계획을 마련했다.
또 이 강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공(전임)교수가 원서를 번역, 집필한 교재로 강의토록 하는 「책임교수제」를 도입했다. 도서 1권당 강좌기간은 3주로 3명의 교수가 2백50~3백명이 배정된 강의실에서 1주동안 합반강의를 한 후 25~30명을 1개 반으로 편성, 2주동안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학측이 지정한 교양도서는 목민심서.권력의이동.손자병법과 전략경영 등 사회과학분야 25종, 햄릿.논어.팡세 등 인문과학분야 57종, 수학의 확실성.종의기원.창조과학 등 이공학분야 17종 등 99종이다.
이 가운데 97학년도 1학기에는 햄릿.논어.변신.역사란 무엇인가 등 5권, 2학기에는 「한국통사」「종교란 무엇인가」등 5권의 인문과학 분야 도서를 교재로 하기로 했다. 또 98학년도에는 사회과학 및 이공학분야 도서 10권을 교재로 채택, 강좌를 개설한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