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쿠하리 컨벤션 센터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동양최대 식품음료박람회 '97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97)에 참가한 경북지역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세계 47개국에서 1천1백여업체가 참가한 이번 국제식품박람회장내에는 총3백60평 정도의 한국관이 마련됐는데 이곳에는 정한식품을 비롯, 9개의 경북업체들이 참가했다.
능금주스 관련식품을 출품한 경북능금농협의 박장복(朴長福·43)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배를원료로 한 생배주스를 출품했는데 일본에는 없는 상품이라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멸치젓갈류를 출품하고 있는 약목식품의 권화준(權化俊·63)씨는 "일본인들에게 젓갈류는 생소한때문인지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국제식품박람회에는 6번이나 참가해 경북업체중 가장 많이 참가했다는 주왕산산나물식품의 이병달(李秉達·47)씨는 "이번에는 김치류식품중 대기업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산나물 김치'를 출품해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희색.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총 80개 수출업체와 5개 지자체에서 참가했다.
이번에 경북에서 참가한 업체는 경북능금농협, 약목식품, 해창, 보문농협도라지 공장, 정한식품,오미식품, 천연식품공업사, 청송불로주, 주왕산양봉원등 9개업체로 계약 80만달러, 상담 2백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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