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그룹이 보유중인 미도파주식 전량을 대농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도파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분쟁은 대농그룹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성원건설은 14일 대한종합금융 등 계열사들과 함께 보유중인 미도파 주식 1백86만9천5백70주(지분율 12.63%%) 전량을 대농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본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농그룹은 미도파 주식 32.87%%(4백86만주)를 보유중인데 성원그룹 지분을 인수할 경우 대농그룹의 지분은 45.5%%로 높아져 신동방그룹의 15.64%%를 훨씬 웃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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