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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국호로 정한 까닭은?(KBS1밤10시15분)" '조선'이라는 국호에 대한 명나라와 우리의 입장을 비교, 분석한다. 1392년 7월 17일, 이성계는 군신들의 주장과 공민왕의 양위로 개성 수창궁에서 왕위에 올랐다. 새 왕조는 국호를 계속 고려라칭했고, 의상이나 법제 또한 고려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새로운 나라이름, 조선이라는 이름은 개국한지 8개월 후에서야 정해지게 된다. 새 나라의 새 이름 후보는 조선과 화령. 이 두가지의 칭호 중 하나를 결정해 줄 것을 명나라에 재가를 올린다. 명황제는 중국의 현인 기자가 일으킨 기자조선을 염두에 두고 '조선'을 선택한다. 그렇다면 조선이라는 나라는 애초에 중국의 제후국으로 출발한 것일까. 조선이라는 국호에 대해 우리는 중국의 해석을 의도하면서도 다른 입장을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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