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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군대식 환영 문화 신입생 거부감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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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대학내에서는 과별 혹은 동문회별로 신입생들을 운동장에 모아 놓고 속칭 '딱가리'라 불리는 기합을 주느라고 분주하다.

매년 이맘때면 연중행사처럼 찾아오는 '신입생 딱가리'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기합을 주는 선배들은 '딱가리'가 선후배 사이에 정들게 해주고, 선배에 대한 무서움을 불러일으켜 후배가 선배들을 존경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딱가리'는 오히려 후배들 사이에 선배에 대한 거부감과 위화감만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런 '딱가리'보다는 체육대회나 MT를 통해서 선후배들간에 정을 쌓아가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다.

'군대입니까? 대학입니까?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교내에 붙어 있는 대자보의 절규가 그냥웃어넘길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잘못된 대학문화를 바로 잡아나가야할 때이다.손한승(대구시 북구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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