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손돼 일반에 공개가 되지않고 있는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종이 경주 신라역사과학관에 복원됐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이자 한국 범종의 규범이 된 상원사종은 몸체에 금이 가 일반인은 볼 수 가 없었으나 이번에 신라역사과학관이 학계의 고증을 받아 1년여간의 작업끝에 복원한것.
이번에 복원된 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년 제작)에 만들어진 상원사종과 같은 규격과 재질을썼다.
높이 1백67cm, 구경 91cm 크기의 이 종은 종정에 용뉴를 갖추고 종신에는 견대와 하대, 유곽, 유두, 당좌, 비천 등을 겸비해 한국범종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다.
비천 사이에는 원형의 당좌가 있는데 당좌의 중앙자방을 중심으로 여덟잎의 연꽃을 두르고 바깥원 안팎에 섬세한 연초문을 두른 다음 그 속에 당초문을 장식했다.
신라역사과학관 석우일관장은 "종이 실내에 있어 음질이 고르고 맥놀이현상이 3분이나 지속되면서 아주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며 "4월초에 타종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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