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의 역사적 고찰에 필수적인 삼국사기의 종합적 정리를 위해 작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최근 펴낸 '역주 삼국사기' 필진으로 참여한 노중국교수(계명대사학과).노교수는 이 책에서 백제의 건국에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31대왕에 걸쳐 일어난 사건기록인 백제본기(百濟本紀)와 신라등 삼국의 관등조직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지(職官志)부분을 담당했다.정구복(한국정신문화연구원 도서관장) 신동하(동덕여대) 김태식(홍익대) 권덕영(국사편찬위 편사연구사)등 4명의 관계자등과 함께 집필에 참여한 노교수는 '역주 삼국사기'가 그간 잘못된 탈오자를 수정하고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털어놓았다.
노교수는 또 상반되는 역사적기록은 양쪽주장을 다 싣는 한편 지금껏 나온 9종류의 삼국사기 교감본중 잘못된 부분에 주(注)를 달았다고 덧붙였다.
노교수는 앞으로 삼국사기와 관련, 번역및 주석본과 색인등을 연차적으로 펼 계획이라 밝혔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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