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미국의 애플 컴퓨터사는 수지개선을 위해 전체 종업원의 30%인 4천1백명을 해고하는 한편 매킨토시 PC생산라인을 대폭 감축한다.
애플사는 이달 말부터 해당자에게 해고통지서를 전달하며 내달부터 값싸고 인기있는 가정용 매킨토시 퍼포마기종의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 파워 매킨토시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 1월초부터 이달말까지 3개월간의 수입을 지난 해 10-12월의 21억달러보다 훨씬 줄어든 16억~17억달러로 잡고 있는 애플사는 정식직원 2천7백명과 계약 및 임시직원 1천4백명의 퇴직금 등으로 올 1.4분기의 수익인 1억5천5백만달러의 대부분을 지출하게 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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