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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4년째...목타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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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청송] 4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관광경주는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식수 부족사태가심각해짐에 따라 내달 10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가는등 또 한차례 식수파동이 예상된다.경주시에 따르면 4월초까지 1백㎜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내달10일부터 현재 보문등 3개 정수장에서 1일 7만5천t씩 생산하는 수돗물을 3만5천t으로 줄여 시민들에게 격일제 급수를 실시할계획이다.

연간 8백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있는 경주지역은 이미 일부 읍면이 겨울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가는등 식수고통을 겪고있는가 하면 보문호가 바닥을 드러내 제구실을 못한지 오래이다.

특히 경주중심시가지 13만주민들의 식수원인 덕동댐이 최근 단비가 내렸는데도 33.2%%까지 저수량이 떨어진데다 하루3만t씩 생산하던 탑동정수장마저 형산강고갈로 취수량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경주시관계자는 "이미 감포.건천은 제한급수에 들어간지 오래이며 이 상태로 가면 농번기가 겹쳐시내 중심부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청송군의 경우 파천면 신흥1리 속칭 넓은등마을을 비롯, 현서면 무계리등 19개마을에는지난달 중순부터 식수가 완전고갈돼 소방차등을 동원해 식수공급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군내 1백50개소의소류지 담수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못하는 45%%에 그치고있다.청송군은 이미 한해대책에 돌입했으나 가뭄이 10여일 계속 되면 식수고갈 마을은 50여개마을로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朴埈賢.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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