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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앞바다 병반물고기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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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주민 주장"

원전 앞바다인 전남 영광군 백수읍 앞 해상에서 아가미 등에 병반(病斑)현상이 있는 물고기가 잡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어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장 김영복씨(37.백수읍 구수리)는 19일 오후 영광원전 5, 6호기 건설반대 군민결의대회 현장에서 "오늘 오전에 잡은 고기"라면서 아가미와 등부분에 병반이 있는 서대 1마리를 공개했다.

김씨가 공개한 서대는 30㎝ 정도 크기에 아가미 부분이 1㎝ 정도 부풀어 오른데다 아가미와 등부분에 5백원짜리 동전크기 만한 반점이 있다.

김씨는 "이 물고기가 오늘 오전 11시께 영광 원전에서 5㎞ 정도 떨어진 구수리앞바다에 설치한정치망 그물에 잡혔던 30여마리의 물고기 가운데 한마리"라고 밝혔다.

영광 핵발전소추방협의회 공동의장 김성근씨(38)는 "등이 구부러진 숭어 등 기형 물고기는 수시로 잡혔으나 병반이 있는 물고기가 잡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원전에서 배출되는온배수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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