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말론(유타 재즈)이 미국 프로농구(NBA) 개인 통산득점 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말론은 20일 보스턴에서 벌어진 96-97시즌 정규리그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점을 터뜨려 통산 2만5천2백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말론은 제리 웨스트(2만5천1백92점)를 제치고 역대랭킹 10위를 마크했으며 현역선수 가운데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2만6천5백점)에 이어 2위가 됐다.
중서부지구 1위를 질주중인 유타 재즈는 이날 말론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113대100으로 격파,최근 동부원정 7연전에서 6승1패를 기록한 뒤 홈으로 돌아갔다.
대서양지구 1위 마이애미 히트는 약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고전끝에 93대91로 가까스로 승리,올시즌 6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이애미에 반게임차로 뒤져있는 뉴욕 닉스는 간판스타 패트릭 유잉이 30점과 리바운드 13개를잡아내며 팀 공격을 주도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1대100으로 따돌렸다.이밖에 샬럿 호네츠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90대72로 제압했고 토론토 랩터스는 디트로이트피스톤즈를 99대97, 애틀랜타 호크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7대95로 각각 물리쳤다.◇20일 전적
유타 113-100 보스턴
뉴욕 111-100 필라델피아
샬럿 90-72 클리블랜드
토론토 99-97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07-95 인디애나
마이애미 93-91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95-72 밴쿠버
그리즐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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