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통사고, 고혈압성 질환, 간암, 결핵 등에의한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10만명당 의사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건의료비 등 보건의료 부분에 대한 투자지표는 26개 국가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보건복지부 오대규(吳大圭) 보건국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낸'보건복지포럼' 3월호에기고한 '보건의료 선진화의 과제'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고혈압성 질환, 간암, 결핵에의한 사망률은 각각 33.6명, 27.3명, 23.4명, 10.1명으로 OECD국가중 1위이다.
특히 간암 사망률은 2위인 일본의 1.5배에 달하며 위암 사망률은 일본(39.1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건강행태에 관한 지표 중에서 흡연율은 여자의 경우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남자의 흡연율은 일본보다 10%% 이상 높은 73.2%%로 단연 높다.
당뇨병(13위), 자살(18위), 폐암(24위)에 의한 사망률이나 에이즈 감염자 수 등은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덜하다.
한편 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1백17명으로 17위, GDP 대비 보건의료비는 6.61%%로 18위, 보건의료비중 공공부분 지출비중은 41.1%%로 터키(36.7%%)에 이어 밑에서 두번째인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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