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 극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합천] 농촌지역에서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가 극성을 부리자 합천치과의사회(회장 안중환)가 포상금까지 걸고 '돌팔이 의사'들을 뿌리 뽑겠다며 나섰다.

치과의사회에 따르면 농촌 주민들이 고령화되면서 치과질환자가 늘자 무면허 의료업자들이 읍·면 마을을 돌며 부정 의료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일부의 경우 자신의 집에 버젓이 각종 의료기구를 차려놓고 명문대학 출신의 치과의사로행세하며 농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주민의 신고로 자신의 집에 의료기구를 비치해 두고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의치 및 틀니 7개조를 제작, 44만원을 받은 남모씨(57·합천군 쌍백면)를 의료법위반 혐의로구속시키기도 했다.

합천 치과의사회는 '돌팔이 의사를 신고 합시다'라는 광고로 50만원의 포상금을 걸어두고 있다.〈鄭光孝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