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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에 먹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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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독교 지도자가 한국의 기독교 관계자에게 신약성서에 나오는 '탕자의 귀환' 부분을 인용하며 대북 지원을 요청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1일 서울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서울 새문안교회 김동익(金東益)목사의 말을 인용, 북한의 기독교 지도자인 강영섭(姜永燮)조선 그리스도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이 김목사에게 "탕자가 죽은 후에 어린 양을잡은 들 소용없다"며 조속한 식량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이달 중순 뉴욕서 열린 기독교관계자 모임에서 강위원장과 직접 만나 이같은 지원 요청을 받았는데 강위원장은 김일성의 친척으로 유력한 인물이었으나 "정치적 이야기는 없이 솔직하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이 인상에 남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방랑에서 돌아온 아들에 대해 아버지가 귀중한 양을 잡아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탕자의귀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치 북한을 '탕자'에 비유한 것 같은 발언이나 김목사는 "정치적인 의미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도쿄.朴淳國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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