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30일 제7대 위원장으로 김귀식 후보(62.서울중화고 교사)를 선출했다.전교조는 지난 27일부터 사흘동안 전국에서 실시된 위원장 선거 결과 단독입후보한 김후보가 유효 투표수 89.7%%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동시에 실시된 14개 시.도 지부장 선거에서 유수용 후보(40.서울 중화중)가 서울지부장으로선출되는 등 7개 지부에서 현직교사가 선출되고 1백67개 지회장및 대의원들도 전원 현직교사로선출됨에 따라 전교조는 지난 89년 창립이후 처음으로 현직교사들로 짜여진 지도부를 구성하게됐다.
김위원장 당선자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의향후 활동방향과 교육당국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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