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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고가 제13회전국남녀고교마라톤대회 남고부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경북체고는 29일 경주시내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6개 소구간으로 나눠 열린 이번 레이스에서 배문고(2시간13분35초) 및 목포기공(2시간13분54초)과 치열한 막판 접전을 벌인끝에 2시간13분15초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종전대회기록 2시간14분55초).

특히 경북체고 손환익과 안명국은 무열왕릉~안압지 7.4km 4구간 및 통일전~코오롱호텔 7.195km6구간에서 구간 1위를 차지해 이번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여고부에서는 충북체고가 종전대회기록 2시간37분28초를 깨고 2시간31분32초로 골인,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6위에 올랐던 경북체고 여자팀은 2시간39분08초를 기록, 안일여자종고(2시간41분52초)를 따돌리고 2위에 입상하는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고교팀은 번외참가팀으로 출전한 일본보덕학원고(2시간11분08초)와 중국운남성체고(2시간12분51초)에 크게 뒤진 기록을 보여 국내마라톤 꿈나무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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