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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대중교통의 고급화 요금 변칙인상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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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에는 불과 3~4년전까지 소형택시가 법인택시의 주종을 이루었는데 중형택시가 도입된 후얼마 지나지 않아 소형택시들은 모조리 사라져 버렸다. 이는 곧 시민들로부터 택시요금의 변칙인상이라는 원성을 샀다. 또 2년전부터인가 좌석버스 제도가 시행됐다. 당시에는 좌석버스가 몇대되지 않았고, 정차구간이 길어 상당히 효율적인 수송수단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좌석버스가 늘면서 일반버스 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좌석버스가 일반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면서 일반버스를 몰아내고 있다.

울며겨자먹기로 좌석버스를 타며 속상해하는 학생과 서민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대구시의 대중교통수단은 소형택시에서 중형택시와 모범택시로, 일반버스에서 좌석버스로 옮겨가며 교통요금만변칙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교통정책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자가 하나 둘 택시나 버스곁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점점 심해돼가는 교통난해결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

전기만 (대구시 동구 방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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