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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 김영삼후보 한보서 6백억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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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30일 "한보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지난 92년대선당시 한보가 김영삼대통령에게 6백억원의 거액을 줬기 때문"이라며 한보의 대선자금 의혹을 제기했다.김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을지구당대회에 참석해 "정태수회장이 나중에(선거이후에) 다니면서 지난 선거때 어느 재벌보다 돈을 많이 주었다고 자랑하고 다녔다"며 "한보문제는 근본적으로 그 원인을 다스려야 하고 대선자금 6백억원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지난번 기자회견에서는 한보사건의 진상규명은 국회청문회와 검찰 수사에 맡기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영수회담을 제의한 것"이라며"이제는 단순히 야당으로서 강경한모습만이 아니고 국민을 책임지는 수권야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한보의 6백억 대선자금 의혹은 지난 24일 이미 국민회의 임채정의원이 지난 대선전 민주계의 한 중진의 집에서 정태수씨가 직접 김대통령에게 6백억원을 전달했다는 것을 들었다며 한차례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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