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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조업단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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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 자구책 비상"

국내 최대 단위 사업장인 현대자동차(대표 박병재)가 경기불황으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누적되자 오는 7일부터 조업단축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판매 및 수출 부진으로 완성차 재고가 적정재고치 3만4천여대를 넘은4만5천여대에 이르러 울산공장·전주공장 등 2개 공장이 조업단축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도 조업단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자 앞으로의 대비책을 강구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부품업계는 지난 1월 개정노동법 관련 파업으로 업계 전체가 마비됐던 경험이 재현될것을 우려, 현대자동차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지역 업계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조업단축을 실시할 경우 재고 증가로 인해 동반 조업단축이 불가피한 등 피해가 큰데다 지난 1-2년동안 설비를 확장한 업체도 많아 간접적인 손실 규모도 클 것으로 보인다.

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조업단축이 국민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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