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고가 97전국봄철하키대회에서 우승, 대회 통산 세번째 정상을 밟았고 성남시청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대원고는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후반10분 터진 이희선의 필드골을 끝까지 지켜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 '전통명문'성일고를 1대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대원고는 지난 90년과 93년에 이어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남대일반부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신석교가 해트트릭을 수립한 성남시청이 상무를 3대1로 누르고93년 이후 내리 우승, 국내최강을 자랑했다.
또 여대일반부 한국통신은 경희대를 5대0으로 물리치고 대회 통산 9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대회최종일 전적(3일)
△남고부 결승
대원고 1-0 성일고
△동 남대일반부
성남시청 3-1 상무
△동 여대일반부
한국통신 5-0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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