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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소식...생태계 보호 필요

4월1일자 1면 대구 앞산에 야생동물이 돌아왔다는 기사와 7면 화보에 실린 생생한 사진들은 보는이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했다.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자연공원에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니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돼온 무분별한 개발에도불구하고 삶터를 잃지 않고 잘 버텨준 동물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야생동물들의 생태는 자연의위대함과 깊이를 느끼게 하고 우리의 정서를 맑게 하는 귀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다시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무분별한 개발에서 손을 떼고 자연이 그리울 때면 언제라도 곁에서 볼 수 있도록 생태계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매일신문 취재팀에 박수를 보낸다.

이윤정(대구시 남구 대명9동)

♣취재팀에 박수...동물들 터전돼야

4월1일 1면에 실린 '앞산에 야생동물 돌아왔다'를 읽고 먼저 20일간이나 잠복해 취재에 성공한박노익기자를 비롯한 취재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각종 공해에 찌들리고 정서가 메말라가는 요즘, 앞산 생태계의 변화를 생생한 컬러로 볼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

이번을 계기로 개발이라는 명목아래 무분별하게 이곳 저곳을 파헤치는 산림파괴를 막고, 아름다운 수목속에 돌아온 동물들이 마음껏 뛰놀고 숨쉬는, 그들만의 삶의 터전으로 마련해주어야 할것이다.

자연은 자연스러울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당국은 개발과 보전의 경계를 확실하게 그어주기를 바란다.

백희목(대구시 동구 불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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