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차남 현철(賢哲)씨 처리문제를 포함해 '한보정국'이 수습의 가닥을 잡고,소환 정치인에 대한 사법처리여부 등이 매듭지어지는대로 정치풍토쇄신 및 경제살리기와 공정한대선관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종합적인 국정쇄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국회 한보청문회, 현철씨 처리문제, 소환 정치인들에 대한 사법처리등이 일단락되는시점을 5월 초순으로 보고 이후 5월 임시국회와 정국추이를 지켜본 뒤 빠르면 5월중순 국정분위기 일신과 정치권쇄신을 위한 시국수습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7일 밝혔다.
김대통령이 구상중인 국정쇄신안에는 △정경유착근절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개정 △기존의 정치및 기업풍토 쇄신을 위한 조치 △경제살리기 △전·노 두 전직대통령 사면 △공직기강확립 △대북쌀지원 등 남북현안 △여권 대선후보의 조기 가시화및 신한국당 결속방안 △공정한 대선관리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특히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전·노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와 관련, 김대통령이 결단을 내리기 앞서 사면시기 및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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