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민간발굴기관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영매원)의 발굴실무 책임자 박승규 실장.박실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현장을 드나들며 북구 팔달동, 수성구 시지동, 경산 임당 등 대구지역의 발굴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유적발굴현장에서의 문화강좌가 자주 열려야 합니다"이와함께 문화유적현장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제도를 도입, 자연스레 문화유적을 접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개발사업을 하는 기관의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유적발굴작업을 공사의 방해물로 여기는풍조가 있다는 박실장은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관계기관마저 철저한 조사없이 졸속으로 시행하는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영매원은 매년 수십여건씩 발굴 및 지표조사를 해왔고 올해도 연말까지 30여곳을 발굴하거나 조사할 예정이다.
"영매원의 실적과 노력이 어느 정도 알려져 개발을 하려는 기업체나 관계기관의 조사의뢰. 문의가 자주 온다"는 박실장은 "유적보호의 가장 큰 힘은 국민의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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