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가 아프리카지역 2조예선에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진출을사실상 확정지었다.
튀니지는 27일 홈에서 열린 2조예선 4차전에서 후반 15분에 아델 셀리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칼레드 바드라가 33분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AC 밀란에서 활약중인 조지 웨아를 앞세운 라이베리아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튀니지는 4전승으로 승점 12점을 확보, 남은 이집트(2승2패) 및 나미비아(1무3패)와의 경기에서 한경기만 비겨도 조1위가 돼 지난 78년에 이어 20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하게 된다.
반면 이집트는 튀니지와 라이베리아(1승1무2패)를 모두 누르고 튀니지가 2연패 해야 골득실을 따져 1위를 다퉈야 하는 실정이어서 튀니지의 본선행은 확정적이다.
또 96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인 나이지리아는 1조예선에서 전반 43분에 이다바테가 단독으로 치고들어가 첫골을 뽑고 후반 10분만에 아무니케가 추가골을 터뜨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부르키나 파소를 2대1로 제압했다.
나이지리아는 3승1무 승점10점을 기록, 이날 기니를 1대0으로 꺾은 케냐(2승1무1패 승점7)와의 리드를 유지했다.
3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자이르를 2대1로 누르고 꼴찌 잠비아가 단독 선두였던 콩고를 3대0으로 꺾는 이변에 힘입어 콩고와 2승1무1패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밖에 4조에서는 카메룬이 토고를 2대0으로 쉽게 제치고 3승1무, 승점 10점을 얻어 짐바브웨와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앙골라(2승2무 승점8)를 제치고 조선두에 나섰다.
○…캄보디아가 월드컵축구 출전 사상 첫 골을 터뜨리며 강호 인도네시아와 비기는 파란을 연출했다.
캄보디아는 27일 프놈펜의 올림픽경기장에서 벌어진 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5조예선 인도네시아와의 홈경기에서 호크 소케트라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 5일 원정경기에서 0대8로 대패했던 캄보디아는 후반 20분 소케트라가 선취골을 성공시켜 설욕하는 듯 했으나 이후 선수들이 흥분,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33분에 아쉽게 동점골을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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