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석태 前제일銀상무 자살사건 수사종결

박석태(朴錫台·58) 전제일은행 상무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이번 사건을단순자살로 보고 수사를 종결처리했다.

경찰은 박씨가 가족 앞으로 유서를 남긴데다 사체 검안결과 타살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 등 명백한 자살로 판명됨에 따라 더 이상 수사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박씨 시신에 대한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씨의 부인 김주영씨(52)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은 한보청문회 이후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부정하게 보는 데 대한 중압감과 청문회에서 솔직하게 증언한 데 따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죽고싶다'고 말하는 등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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