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태(朴錫台·58) 전제일은행 상무 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이번 사건을단순자살로 보고 수사를 종결처리했다.
경찰은 박씨가 가족 앞으로 유서를 남긴데다 사체 검안결과 타살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 등 명백한 자살로 판명됨에 따라 더 이상 수사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박씨 시신에 대한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씨의 부인 김주영씨(52)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은 한보청문회 이후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부정하게 보는 데 대한 중압감과 청문회에서 솔직하게 증언한 데 따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죽고싶다'고 말하는 등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