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산하기관에 제작업무를 위임하고 있는 고등학교 경제, 정치과목 국정교과서(1종도서)가 앞으로 민간에 의해 제작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02년에는 일선 고등학교가 민간이 제작한 교과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수 있게 된다.
13일 재정경제원과 교육부에 따르면 현형 고등학교 경제, 정치과목 교과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국민경제교육연구소에서 제작한 것으로 지난 92년 제6차 교육과정 고시를 통해 95년완성, 지난해부터 일선 고교에서 단일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가 전반적으로 현실경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개념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등 미흡한 점이 많아 교과서 제작도 민간 경쟁을 통해 보다 우수한 교과서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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