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또는 천재지변 등 유사시 주민 비상 식수원으로 개발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평상시에는주민들의 도심 생수터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는 지금까지 송현 2주공아파트, 태화·강남지역, 용상 2주공아파트 등 시내 주민 밀집지역5개소에 유사시를 대비, 지하 암반수를 개발한 비상급수시설을 마련했다.
이 시설들이 양질의 심층 지하 암반수로 소문나면서 아침마다 수십여명이 물통을 들고 줄을 서기다리는 등 주민들 사이에는 수돗물보다 이 시설 지하수를 더 선호하고 있을 정도다.이처럼 인기를 끌자 마을마다 시의원들이 앞다퉈 생수터 유치에 나서는가 하면 당국도 비상급수시설에 주민 휴식공간과 석재 조형물까지 갖추는 등 아예 생수터 분위기로 꾸미고 있다.안동시는 내달 기존 시설 이외에 용상동 현대아파트와 태화 노인정 등 2곳에 예산 1억2천여만원을 들여 기존 5개소의 비상급수시설을 7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안동·權東純기자〉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