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 늑장행정으로 경지정리시기를 늦잡치는 바람에 영농차질을 초래해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구미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12월초부터 장천면 상림리 갈곡지구 55ha의 경지정리사업을 하고있으나 공사발주가 늦어지면서 완공시한도 영농철이 지난 7월20일로 늘어져 올 모내기에심각한 지장을 주고있다.
이 바람에 경지정리지구 주민들은 인근에 남의 논을 빌려 못자리를 설치하는 불편을 겪고있는데다 현 공정으로선 모내기 시기가 상당히 늦어져 쌀 생산감소를 우려하고 있다.주민 이모씨(45)는 "다른 곳에서는 모내기를 하고있는데 아직도 정비작업조차 안돼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며 "경지정리사업은 늦어도 3월말까지는 끝내야 정상적인 벼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말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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