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직장 뒤편에는 조그만 공터가 있다.
그 공터에는 농구대 하나가 있는데 주변에 위험한 물건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대로 청소년들에겐즐겁기만 한 놀이공간이었다.
학교가 파할 시간이면 어김없이 짝을 지어 농구를 하는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학생들의 뛰어노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알고보니 누가 농구대를 없앤 것이었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청소년들이 제대로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것이안타깝기만 했다.
이미애 (대구시 동구 방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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