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경영수익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온천개발사업이 1년이 지나도록 정확한성분검사와 부존량조차 파악하지 못한채 질질 끌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3월 감천면 천향리 일대에서 수온 26℃ 가량의 알칼리성 온천을 발견하자 천향리를 비롯 5개리(덕율·진평·관현·별방·수한)8백50만평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 이일대 땅값이 평당 5만원에서 8만원으로 뛰어 2년전보다 평균 3배이상 올랐다.
주민들은 정확한 온천 성분검사와 부존량 검사도 받지 않고 성급하게 온천개발을 공표해 땅값만크게 올려놓고 1년이 지나도록 군직영 온천탕 부지조차 확보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며 군의 처사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현재 1호, 2호, 3호공의 온천수 성분검사와 부존량을 한국자원연구소에 의뢰해 놓고 있는데 검사 결과만 나오면 내년에 군 직영 온천탕을 짓고 민자를 유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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