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에 관계없이 여행도 잦고 나들이도 잦다. 이때 숲이나 바닷가에서 주워온 잎사귀와 조개껍질,야생초 등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보자.
똑같은 풀 한포기, 잎사귀 하나라도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압화(press flower)를 이용하여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꽃꽂이연구가 임영희씨(산정꽃예술중앙회)를 통해 알아본다.
압화는 어릴때 누구나 채송화·네잎클로버·단풍·백일홍을 책갈피에 눌러 말렸던 것을 떠올리면된다. 여기에 좀 더 전문성을 가미한 압화는 나뭇잎이나 꽃잎, 야생초의 수분을 건습지나 전기기구 실리카겔을 이용하여 제거, 본래의 색이 곱게 유지되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초여름에 적당한 소재는 옥잠화 패랭이 붓꽃 과꽃 천남성 고사리 샐비어 엉겅퀴 나팔꽃 등 다양하다.
실리카겔(봉지 김 안에 든 것을 모아서 해도 된다)을 이용한 압화 준비물은 밀폐력이 강한 플라스틱 용기, 3㎜두께의 스폰지, 실리카겔, 창호지, 꽃이나 잎, 본드(식물용), 그외 작품으로 이용할수 있는 부재료(부채·액자·스탠드갓 등).
밀폐력이 강한 플라스틱 용기에 3㎜ 두께의 스폰지를 깔고 실리카겔을 깐 뒤 스폰지를 덮은 다음창호지를 깔고 그 위에 꽃이나 잎을 예쁜 모양으로 얹는다. 다시 창호지를 덮고 스폰지를 덮은후 실리카겔을 펼쳐 담고 스폰지-창호지-꽃의 순서로 반복한다. 용기가 어느정도 차면 무거운 것을 위에 올려 누르고 뚜껑을 덮어 밀봉한 후 꽃의 수분 함유정도에 따라 5~10일 정도 말린다.소품으로 만들고 싶은 부재료에 말린 꽃이나 잎사귀를 놓고, 본드로 약간 붙인 다음, 시트지를 붙여 고정시키거나 코팅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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