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97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9백97만달러)에서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식1회전에서 헨리에타 나고바(슬로바키아)에 단 2게임만을 내주며 51분만에 2대0으로 완승, 쾌조의출발을 했다.
승마도중 무릎부상으로 7주만에 코트에 선 힝기스는 날카로운 서비스와 드롭샷, 빠른 발과 재치있는 경기운영 등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십분발휘, 장기간 연습 부족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이 대회 2연패와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관록의 그라프도 파올라 수아레즈(아르헨티나)를 역시 54분만에 2대0으로 일축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박성희(삼성물산)는 97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세계 1백14위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권을 따낸 박성희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1회전에서 홈코트의 산드린 테스투(세계 24위)에 0대2로 완패,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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