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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車산업 진단'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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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안자 문책' 해명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경영실태를 지적하고 국내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한삼성자동차의 내부보고서가 업체들간의 소송사태로 확산되고 있다.

5일 기아그룹은 삼성자동차를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이문제 해결을 위한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요청했다.

쌍용그룹도 손해배상 소송과 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문제의 보고서는 삼성자동차가 최근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등에 제출한 것으로 이 보고서는 "기아는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고 쌍용은 극단적인 자구노력이 없으면 회생이 어려운 상태"라며 기아와 쌍용에 대한 인수합병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이다.이에대해 기아그룹은 김선홍( 金善弘) 회장 주재로 5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삼성의 보고서가 허위사실 유포로 기업의 명예훼손및 경영상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있다"며 7일부터 손해배상 소송등 법적 대응과정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때 삼성과 인수협상을 벌였던 쌍용도 삼성이 내부보고서라는 형식으로 쌍용차의 문제를 지적한데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보고서내용은 삼성그룹이나 삼성차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고 해명, 이 자료를만든 직원을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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