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양궁 국제대회인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 상금제가 도입된다.
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코리아국제대회를 세계선수권 수준의 권위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99년 3회대회부터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입상자들에게 10만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협회관계자는 "아직 순위별 상금액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우승자는 1만 달러, 준우승과 3위입상자는 5천달러 이하의 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금을 정명예회장이 전액 출연하게 돼 대회명 앞에 정몽구 협회 명예회장의 영문 이니셜을딴 'M·K컵'(가칭)이라고 붙일 예정이다.
협회는 당초 이 대회와 별도로 10여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구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국제대회를 새로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두개의 대회 개최가 명분과 실리에서 불합리하다고 판단,상금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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