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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모태 삼성상회 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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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모태로 삼성의 역사가 담겨있는 삼성상회(대구시 중구 인교동61의1)건물이 59년만에헐린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삼성물산이 관리해온 이건물이 원체 낡고 지반침하까지 겹쳐 비가 오면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 9월초부터 이건물을 철거키로 했다.

세부계획은 8월까지 기념비및 조경설계를 하고 11월까지 건물을 철거, 내년 2월까지 마무리 공사를 끝낸다는 것.

삼성그룹은 건물철거후 이자리에 기념비를 세우고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건물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고 이병철회장이 지난 1938년3월8일 대구시 서문시장근처인 수동(현인교동) 대지 51평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지은 목조건물이다.

삼성상회는 고 이병철회장이 거상이 돼 보겠다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 근거지로 한때 청과물과 건어물의 수출전초기지로, 또는 별표국수공장으로 유명했던 것이다.

삼성상회의 후신이라고 할수있는 삼성물산은 이미 영구보존하게 될 삼성상회 건물의 모형을 만들었으며 건물설계도도 확보하고 있어 필요할경우 복원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삼성상회 기념비는 그룹창립 60주년 기념일인 내년 3월22일 제막될 예정이다.〈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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