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제52회청룡기전국중고야구대회에서 고등부 패권을 안았다.
신일고는 1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결승전 배명고와의 경기에서 장장 26안타를주고 받는 활발한 타격전을 펼쳐 8대6, 2점차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89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던 신일고는 사상 처음으로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에이스 봉중근은 빠른 볼을 주무기로 상대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을 뿐 아니라 4타수4안타3타점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봉중근은 타율(0.688)과 타점(9타점)에서도 최고를 기록,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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