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전통식품 가공업체들이 이와 유사한 수입식품에떠밀려 판로를 잃고 빚더미에 올라앉고 있다.
전통한과를 생산하는 ㄱ씨(53)는 "최근 국내시장에는 10∼12가지에 이르는 중국산 궁중 과자류가백화점 등지에 진출해 무차별 공략에 나서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식품수입 업체들은 산채·한과·전통음료·민속주 등을 외국에서 들여와 막대한 운영자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국내 전통식품 가공업체들은 슈퍼마켓·백화점 등은 물론농협 매장에서조차 거부당하면서 재고 부담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산채류 업체인 ㅇ씨는 "각 매장에서 수입식품을 선호해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추가대출을 위해공장부지를 담보로 제시했으나 공시지가가 낮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도산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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