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가 13일 저녁 영국 버밍엄실내체육관에서 개막, 사흘간의 열전에돌입한다.
개최국 영국을 포함, 전세계 37개국 5백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이번 대회는 지난 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3차총회(파리)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3년만에 창설된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국 태권도협회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으나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 대회를 2년 주기의 세계정상급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녀 각 4체급에 걸쳐 치러질 김운용컵대회는 한국이 불참하긴 했으나 여자부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는 스페인, 대만과 남자부의 강팀 덴마크, 이집트 등이 모두 출사표를 던져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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