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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동훈련-북, '보복'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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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부 담화"

북한은 18일 한국의 통합전투력운용시범(6·17)과 관련한 인민무력부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내외통신이 중앙방송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이 담화에서 "이달초부터 남조선과 미제가 부산스러운 기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만일 적들이 끝끝내 우리(북)의 의지와 군사적 힘을 시험하려 든다면 우리 인민군대는 지난수십년 세월 다지고 다져온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해 우리 인민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를 기어이 풀고야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담화는 한·미의 군사적 움직임으로 인해 "우리 조국땅 위에 전쟁의 검은 구름이 세차게 밀려 오고 바야흐로 접전의 번갯불이 눈앞에 떨어지려 하고 있다"고 실상을 왜곡하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조성된 사태앞에서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담화는 또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적들(한·미)의 기도는 지금 분위기조성 단계에로부터 완전한 실동단계에로 급격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기어이 바란다면 우리도 그들과의 최후의 결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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