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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세계(50)-'자유에의 갈망'에 가장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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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프리 재즈계열 뮤지션으로는 스티브 레이시(소프라노 색소폰) 아치 셰프, 존 치카이(테너색소폰) 라산 롤란드 커크(테너 색소폰 등) 로스웰 워드(트롬본) 찰리 헤이든, 뷰엘 니들링거(베이스) 빌리 히긴스, 앤드류 시릴, 데니스 찰즈(드럼)등이 주요 인물들이다.

프리 재즈의 중요성은 재즈의 정신을 충실히 계승했다는 점에서 가장 재즈답다는 말로 설명될 수있다.

블루스와 마찬가지로 재즈의 출발이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이해될 수 있다면, 즉 항거할 수 없는 상전에 대한 소극적 반발에서 뿌리내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프리 재즈는 재즈의 정신뿐아니라 음악자체에 대해서까지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해체는 무작위적인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정제된 틀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음악장르로 이해되고 있는것이다. 오네트 콜먼의 '프리 재즈'에서 보여주듯 8명의 솔리스트가 소음에 가까운 음색들로 27분여를 가득 채우지만 더블 콰르테토이라는 구성과 테너 색소폰-트럼펫 대 베이스 클라리넷-트럼펫이라는 질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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