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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대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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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가창력 팬들 열광" '개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가수 리아(20·본명 김재원). 짧게 자른 머리. 폴짝폴짝 무대를 누비며 '복장불만', '욕구불만'을 불러대는 그녀의 모습은 노랫말처럼 '어떻게 보면 문제아'를 연상시킨다.

"학교다닐 때 문제아였냐구요? 두발검사 한번 걸린 적 없는 모범생이었답니다"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일기장 속에 차곡차곡 쌓아두기만 했던 '불만'들은 데뷔앨범 '다이어리'를 통해 기어코 터져나왔다.

"실용음악과에 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아예 대학진학을 포기했어요. 가수가 된 덕에 빈방에서 혼자 악쓰고 노래하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고교때 라디오 프로 '별이 빛나는 밤에'에 전화를 걸어 수화기에 대고 노래를 부른 것이 경력의전부인 그녀가 데뷔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뭘까. 바로 앨러니스 모리셋을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가창력. 지난 7, 8일 이틀간 대구에서 가진 콘서트에서도 2시간공연 줄곧 '싱싱'한 목소리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콘서트 내내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부족하고외국가수들의 레퍼토리를 빌리는 경우가 너무 잦아 짧은 연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아직은 노력해야할 점이 많아요. 진짜 내 '개성'이 뭔지도 확실치 않구요. 앞으로 변화할 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제2, 제3의 다이어리는 좀더 '만족'할 만한 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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