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9일 서방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등 8개국 정상회담이 인류의 미래를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후 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콜로라도주 덴버에 도착한 직후 연설을 통해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세계경제의 발전과 민주주의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세계화는 되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보호주의는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면서미국은 새로운 세계경제의 도전에 대응하고 내부를 지향하며 장벽을 세우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경제문제와 관련, "참가국들은 이제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투자를 늘릴수있는지, 또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소비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결정해야 만 할 것"이라면서 재정적자 축소와 투자확대 등 구조조정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서방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등 8개국 정상회담이 20일(현지시간) 미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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