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21일 오후 7시께 부산항 제4부두에 입항한 한국국적 조양상선 소속 정기컨테이너선 조양대련호(7천2백60t·선장 정익세·59)에 숨어 있던 중국 동포 이판준씨(44·중국 흑룡강성 오상시) 등 40명을 적발,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인계했다.
세관은 또 이들의 밀입국을 알선한 이 배의 조기장 차충헌씨(48·부산 사하구 괴정2동)와 중국동포 선원 강일씨(25·중국 길림성 화용현)를 해경에 인계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조양대련호를 몰래 타고 출발, 이날 부산항에 입항했다가 선원들의 입국수속 과정에서 차씨가 현금과 수표등 1천7백여만원을 소지한 점을 수상히 여겨 선내를수색하던중 기관실에 숨어 있던 중국동포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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