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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5일 광역시로 승격하는 울산시의 인구가 23일 1백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시55분울산시 중구 태화동 동강병원 분만실에서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송남수씨(31)와 부인 이상희씨(26)사이에 태어난 둘째아들이 울산시의 인구 1백만번째 신생아로 기록됐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울산시 공무원들의 권유로 백만으로 지어졌다. 이날 백만군의 출생으로 울산시의 인구는 남자 51만4천2백67명, 여자 48만5천7백33명이 됐다.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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