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추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신청된 서울 창덕궁과 수원화성(水原華城)을 현지 조사한 니말 데 실바국제기념물유적협회 스리랑카지부장은 25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집행위원회에서 창덕궁을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할 것을 추천했다.

실바지부장은 "창덕궁은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온 건축과 조경문화의 뛰어난 사례"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예술적, 건축학적 성취를 대표한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화성은 성곽 주변에 대한 건축물 제한 등 보호조치가 명확하지 않아 보호프로그램에 대한추가 자료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밝혀 성곽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충분치 않을 경우 세계유산등재가 무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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