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수-정회열 맞트레이드 일축

"삼성 '투수라면 검토'"

○…삼성 이동수(24)와 해태 정회열(29)의 트레이드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밝혀졌다.

김종만 삼성라이온즈단장은 25일 "백인천감독을 통해 얼핏 얘기를 들었으나 해태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적도 없고 검토해본적도 없다"고 이동수-정회열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그러나 김단장은 "투수라면 검토해 볼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이동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후기리그에 선수로서 뛰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트레이드가 완료돼야 가능하다.○…내년부터 국내프로야구에서 활동하게되는 외국인선수는 당초 팀당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조정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97 제2차이사회를 열고 지난 해 연말결정된 외국인선수 등록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8개구단은 지난 96년 이사회에서 외국인선수를 팀당 5명씩 지명한 뒤 3명과 계약을 체결하고 2명만이 경기에 동시 출전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각 구단 실무자간에 첫 해부터 3명의 용병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시행착오를 할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일자 이번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 이 조항을 재검토키로했다.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외국인선수를 팀당 2명으로 줄이는 방안외에 지명방법과 오는 11월 미국에서 벌어지는 평가전 후보지도 아울러 논의할 예정이다.

평가전이 벌어질 구장으로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지역 등 4곳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23일현지를 답사하고 온 KBO 고용 기획단에 따르면 플라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가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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