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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인근 땅값 10퍼센트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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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토지에 대한 97년 개별공시지가에서 달성군 다사면과 하빈면, 동구 안심과 공산 지역,수성구 고산 일대 등지가 지난해 대비 10%% 이상 대폭 인상된 곳이 많아 땅 값이 지난 한해동안 도시 외곽을 중심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역세권이 공시지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올 개별공시지가의 지난해 대비 인상 폭이 달성군과 동구가 평균3~2%%대로 다소 높고 중구(0.9%%) 등 시내 중심지는 지가 안정세를 반영해 소폭 인상이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반해 규제완화 움직임으로 투기 조짐이 일었던 그린벨트, 고산.동호택지개발지 등 아파트 건립지역, 지하철1호선 역세권, 성서 과학기술단지 등 신개발 중심지가 지가가 많이 올랐다.구.군별로 보면 중구의 경우 지하철역 인근의 동성로3가 일대 상업지역이 지난해 ㎡당 4백50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10%%이상 올랐고 북성로와 향촌동 일대는 상권위축으로 하향 조정됐다. 서구는 서대구화물역 인근이 9%%, 동구는 지하철1호선 역 인근인 송정삼거리 일대가 10%% 이상으로 비교적 많이 올라 대구시의 각종 개발사업과 지가가 밀접하게 맞물려 있음을 반영했다.수성구 고산지역의 땅값이 많이 인상된 것은 대구선 이설과 대단지 아파트 신축, 김해고속도로신설과 대구종합운동장 신축 등에 따른 투자요건 호전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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